갤럭시 AI 사진 편집 기능, 광고에서 보면 마법 같은데 실제로도 그럴까요? "배경 지우기가 진짜 되나?", "리마스터하면 화질이 얼마나 올라가나?" 궁금해서 검색하셨을 겁니다. 저도 같은 의문을 품고 갤럭시 S24 울트라로 수십 장을 직접 테스트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생성형 지우개·사진 확장·리마스터 세 가지 기능의 정확도, 잘 되는 케이스, 실패한 케이스를 숨김 없이 정리합니다.
갤럭시 AI 사진 편집, 어디서 쓰는 건가요?
갤럭시 AI 사진 편집 기능은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갤러리 앱 안에 들어 있습니다. 사진을 열고 하단의 연필 아이콘(편집)을 탭하면 'AI 편집' 버튼이 나타납니다. 기능별로 진입 경로가 조금 다른데, 지우개는 '편집 > 지우개', 확장은 '편집 > 사진 확장', 리마스터는 상단 별 아이콘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지원 기기: 갤럭시 S24 시리즈, Z Fold6·Flip6, S23 시리즈 일부 (One UI 6.1 이상)
- 인터넷 연결: 생성형 기능은 서버 처리 → Wi-Fi 환경 권장
- 저장 방식: 원본 보존 + AI 편집본 별도 저장 (원본 훼손 없음)
처음에는 메뉴가 직관적이지 않아 헤맬 수 있지만, 한 번 익히면 진입 자체는 빠릅니다. 다만 서버 처리 특성상 처리 시간이 3~10초 걸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생성형 지우개 — 삼성이 가장 앞세우는 기능, 실제 정확도는?
생성형 지우개는 손가락으로 지우고 싶은 피사체를 문지르면 AI가 배경을 채워주는 기능입니다. 저는 총 40장을 테스트했고 결과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 잘 됩니다 (성공률 약 70%): 단순한 하늘·잔디·바다 배경 위의 사람, 전선, 쓰레기통 같은 물체. 배경이 반복적인 패턴일수록 정확도 높음.
- 어설프게 됩니다 (약 20%): 피사체가 복잡한 구조물(다리, 계단) 앞에 있을 때. 배경이 뭉개지거나 흐릿한 픽셀이 남음.
- 안 됩니다 (약 10%): 지우고 싶은 대상이 사진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혹은 배경이 너무 복잡할 때. AI가 이상한 패턴을 생성해 오히려 더 어색해짐.
핵심 팁은 선택 영역을 넉넉하게 잡지 말고 대상 경계에 딱 맞게 드래그하는 것입니다. 너무 크게 선택하면 AI가 넓은 면적을 채워야 해서 어색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사진 확장 — 구도 실수를 구하는 기능,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
사진 확장은 원본 프레임 바깥 영역을 AI가 만들어내는 기능입니다. 세로로 찍은 사진을 가로 비율로 바꾸거나, 단체 사진에서 잘린 가장자리를 복원할 때 유용합니다. 테스트 결과, 이 기능은 기대보다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 하늘·바다·평원처럼 단순한 배경 확장: 거의 구별 불가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생성됨
- 건물·나무가 있는 풍경 확장: 80% 이상의 케이스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물
- 실내·복잡한 배경 확장: 가구나 패턴이 이어지지 않아 어색함 발생
확장 비율이 원본의 20% 이내일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본 크기의 절반 이상을 확장하면 AI가 만들어낸 티가 확연히 납니다. 인물이 가장자리에 잘렸을 경우 인물 확장은 거의 실패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배경 중심으로 사용하세요.
AI 리마스터 — 오래된 사진 복원, 과장 없이 평가하면
리마스터는 저화질·오래된 사진에 AI가 선명도·색감·노이즈를 개선해주는 기능입니다. 원터치로 적용되기 때문에 조작 난도는 가장 낮습니다. 결과물은 케이스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 10년 이상 된 JPEG 사진: 노이즈 감소, 색감 개선 효과 확실. 전후 비교 시 체감 만족도 높음.
- 스크린샷·문서 사진: 글자 선명도가 올라가 실용적
- 최근에 찍은 고화질 사진: 변화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AI가 과도하게 채도를 올려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 있음
리마스터는 "잃을 것이 없는 저화질 사진에 쓰는 기능"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이미 잘 찍힌 사진에는 굳이 쓸 필요가 없고, 추억 사진이나 캡처본을 살릴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세 기능을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
솔직하게 말하면, 갤럭시 AI 사진 편집은 "특정 조건에서는 놀랍고, 조건을 벗어나면 실망스럽다"는 표현이 가장 정확합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을 짚어봤습니다.
- 인터넷 없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생성형 기능 사용 불가
- 처리 결과를 세밀하게 수동 수정하는 옵션이 없음 (전체 수용 또는 취소만 가능)
- 한 번에 한 영역씩만 처리 가능 — 여러 피사체를 동시에 지우려면 반복 작업 필요
- 생성된 이미지에 워터마크(AI 생성 표시)가 붙어 SNS 업로드 시 조금 신경 쓰임
경쟁 앱인 구글 포토의 매직 이레이저나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비교하면 정확도는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지만, 갤러리 앱 안에서 별도 앱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편의성은 확실한 강점입니다.
핵심 요약 — 갤럭시 AI 사진 편집 이렇게 쓰세요
세 기능을 직접 써본 결론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
- 생성형 지우개: 단순한 배경 위 작은 물체 제거에 최적. 복잡한 배경·큰 피사체는 기대치 낮추기
- 사진 확장: 잘린 배경 복원에 효과적. 확장 비율은 20% 이내 유지, 인물 확장은 비추
- AI 리마스터: 오래된 저화질 사진에 단독으로 쓸 때 가장 만족도 높음
- 공통 팁: Wi-Fi 환경에서 사용, 원본은 항상 자동 보존되므로 부담 없이 시도 가능
- 전반적 평가: 마법은 아니지만,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실용적인 기능
갤럭시 AI 사진 편집을 써보셨나요? 성공한 케이스든 실패한 케이스든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같은 기능도 피사체나 배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사례가 모일수록 더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비슷한 주제로 갤럭시 S24 카메라 설정 최적화 가이드도 다음 글에서 다룰 예정이니 구독해 두시면 바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