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으려
30분을 가볍게 뛰고 있다.
무리할 생각은 없다.
몸에 맞춰 조금씩 거리를 늘리고 싶어서
매일 1분씩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달리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세라고 한다.
특히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몸에 무리가 가면 안 된다는 걸 알기에,
안전하게 꾸준하게 운동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달리기를 하면서 느끼는 건 몸의 작은 변화다.
땀을 흘리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진다.
무엇보다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그렇게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달리기는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이니까,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달려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