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손이 시릴 텐데도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작은 손으로 하나씩 주워 담는 모습이 고맙고 기특하네요.아파트 앞 도로에 담배 꽁초가 많았습니다. 어른들이 피우다 버린 것들입니다.담배를 피울 자유가 있다면, 끝을 책임질 의무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길거리에 버린 꽁초를 아이들이 주워야 한다면, 그걸 버린 어른은 부끄러움을 느껴야 합니다. 누군가는 "작은 쓰레기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작은 것들이 쌓여 거리를 더럽히고, 아이들에게 나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어른이 먼저 좋은 본보기를 보이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담배를 피운다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그것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