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손님이 물을 요구하는데, 물은 셀프라는 이유로 직원이 차갑게 응대합니다. 그런데 조금 뒤, 사장님이 등장하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직원의 목소리는 밝아지고, 태도도 훨씬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손님 입장에서는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 걸까요? 고객에게 더 집중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사장님에게 잘 보여야 할까요?1. 당연하게 여겨지는 '물 셀프'의 원칙에 질문하기많은 식당에서는 물이 셀프라는 규칙을 운영합니다. 손님에게 따로 물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손님이 직접 가져가는 방식이죠. 하지만 이 규칙을 모르거나, 불편해하는 손님들이 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저 규칙을 따르는 것만이 최선일까요..